입대를 앞두고 있는 분들이라면 군 복무에 대해 많은 것들이 궁금할테지만 가장 먼저 확인해보는 것은 단연 '월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떤 분들에게는 인생에서 처음으로 받아보는 월급이기도 할텐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1년 군인 월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21년 군인 월급 (병사)
2021년 군인들은 2020년 대비 12.5% 인상된 월급을 지급받게 됩니다. 계급별로 인상된 월급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이병 : 408,100원 → 459,100원
- 일병 : 441,700원 → 496,900원
- 상병 : 488,200원 → 549,200원
- 병장 : 540,900원 → 608,500원
군대를 이미 다녀오셨던 분들이 호기심에 이 포스팅을 보고 계시다면 아마 "라떼(?)는 말이야"로 시작해 "군 생활 진짜 좋아졌네", "군대 갈만 하네"라고 하실 것 같습니다. 그만큼 느리지만 조금씩 처우가 개선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인상된 월급은 2017년 최저임금의 45% 수준을 지급받는 것입니다. 국방부는 2022년까지 2017년 최저임금의 50% 수준까지 급여를 인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병장 기준 676,100원)
병사 계급별 복무 기간
2021년 현재 군 복무 기간은 총 18개월입니다. 군 복무 기간은 많이 단축되었고, 급여는 인상되었는데요. 계급별 복무 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병 : 2개월
- 일병 : 6개월
- 상병 : 6개월
- 병장 : 4개월
계급 별 복무 기간과 해당 기간에 지급 받는 월급을 계산해보면, 군 생활 중 병사 1인당 총 9,628,000원의 월급을 지급받게 됩니다.
전체 금액을 다 더하고보니 생각보다 많은 금액인데요. 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잘 저축한다면 전역 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군 복무 중 저축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군 복무 청년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무려 5%의 기본금리를 제공하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2021년 직업 군인 봉급표
병사 월급을 확인해봤으니 직업 군인 봉급표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참고로 표로 제공되는 금액은 기본급으로 실수령액은 여러 수당들이 더해져 더 많이 수령하게 됩니다. 단순 참고용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사관, 장교, 지휘관 등으로 구분해서 나눠 살펴보겠습니다.
표에 나오지 않은 중장(3성)은 8,365,400원, 대장(4성)은 8,517,300원을 수령합니다. 참고로 감염병 위기로 인해 공무원 고위간부는 봉급 인상을 동결하는 것으로 결정하여 대령, 준장, 소장은 위 표에 나온 인상 금액이 아닌 종전 2020년 금액으로 동결되었습니다. 따라서 위 표보다 4~6만원 정도 더 적다는 것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